7명 예비후보 등록 … 25세 오윤상 최연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천지역 2030 청년세대들의 지방선거 도전과 당선자 배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부천시장 10명, 도시사 15명, 시의원 48명이다. 이 중 2030세대 예비후보 등록자 수는 모두 7명이다.

경기도의원 후보로 1명, 부천시의원선거 후보는 6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명, 여성이 2명이며, 20대가 2명, 30대가 5명이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5명(도의원 선거 1, 시의원 선거4), 자유한국당 1명(시의원 선거), 민중당 1명(시의원 선거)이다.

2030세대 중 경기도의원 선거 제3선거구(중1, 2, 3, 4동, 약대동)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오윤상(사진)후보가 25세로 현재까지 최연소 예비후보다.

인하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오 후보는 예절과 패기가 넘친다는 여론이 집약되면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2030세대 중 부천시의원 선거에는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에 박태우(32·민중당) 부천청년회장, 나선거구(심곡1·2·3동, 원미2동, 소사동)에는 박민서(36·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 정책분과 위원 팀장, 김종문(38·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 원미2동협의회 총무가, 다선거구(약대동, 중1·2·3·4동)엔 최대한(26·한국당) 자유한국당 부천원미을 당원협의회 미래세대위원장이,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엔 이소영(37·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지역구청년위 수석부위원장, 권유경(38·민주당)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등 총 6명이 등록했다.

가·다·차선거구는 각각 3명을 선출하고 나선거구는 2명을 선출한다.
각 선거구 여야 모두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는 분석이다. 2030세대의 추가 예비후보 등록은 각 당의 공천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30세대 청년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와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