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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가 된 게으름뱅이 공연 모습./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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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단체 한그루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국악당은 4일부터 7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연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오픈한다.

공연 전 15분간 공연단체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통공연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이 가야금, 해금, 타악 등 전통악기에 맞춰 국악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국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11시부터는 놀기대장 봉구와 함께 놀고 배우는 국악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관람한다. 관객들은 아동극을 통해 영남지방 민요와 전래놀이를 접할 수 있다.

국악아동극 관람 후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도 제공하며, 국악당 마당 곳곳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후 1시부터 민요, 탈춤, 버나놀이, 소고 장단놀이 등 전통문화를 몸으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선택형 유료체험도 펼쳐진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 기획자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동화로 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전래동화 스토리 사이에 전래 놀이를 삽입해 연극무대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