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 국악팀 재비 3월29일 인천평생학습관에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3월29일 오후 7시 어쿠스틱 앙상블 '인천으로 온 재비' 콘서트를 연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예술인'이라는 뜻의 9인조 남성 국악팀 '재비'는 지난 2011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광대가'를 시작으로 '재비금', '상사몽', '장화신은 재비' 등 생소하면서도 전통 가락의 울림이 담긴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전통악기 본연의 음색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클래식한 느낌은 물론 후반부엔 과감한 퍼포먼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과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를 준비했다.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예약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부터 볼 수 있다. 032-899-1517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