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도의회 초청 치안설명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2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경기도의회 의원 10명을 초청,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남부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도의회와 협조방안 논의를 통해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에 앞서 도의원들은 경기도의 치안 여건과 '삼삼오오 순찰', '교통은 문화다(사망자 감소 계획)' 등 경기남부경찰이 중점 추진해 온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협조방안 논의에서 양 기관은 CCTV 증설, 가정폭력 피해자 임시 보호시설 확충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치안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설명회가 끝난 뒤 도의원들은 112종합상황실을 살펴보면서 경찰의 우수한 신고사건 처리 역량에 대해 신뢰감을 나타내고, 경찰홍보관 견학과 청사 내 실내사격장에서 시뮬레이션 사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대한민국 민생치안의 1번지인 경기도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치안설명회를 통해 경기남부경찰의 능력과 그 노고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치안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