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경기 연천군과 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대비 전문공무원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대진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통일대비 전문공무원 양성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은 연천군과 양주시에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관·학협력 교육으로써 남·북한 이질성에 기초한 사회통합과 향후 통일한국을 대비하기 위한 공무원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소양교육과 전문가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통일관련 교육과 전문행정인력 양성에 필요한 법학, 정치학, 행정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들이 교육을 맡게된다.

한편 대진대학측은 "통일대비 전문공무원 양성과정을 정례화 하는 등 향후 통일 이후 행정체제 변화에 따른 행정체제 설명과 남북한 통합 행정체제 구축을 위해 공무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