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장상동 동막골과 양상동 아랫버대 마을에 진입도로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막골은 내년 1월까지 길이 298m, 너비 12m(왕복 2차로), 아랫버대는 내년 8월까지 길이 250m, 너비 8m(왕복 2차로)의 진입도로를 각각 개설한다.

이들 지역은 2005년과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다른 18개 마을 70개 노선 총 22km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문종화 도시주택국장은 "오랜 기간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