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_이미지(매장3).jpg

100세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실버 세대의 경제 활동 문제는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수명은 길어졌지만 정년은 채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연금만으로는 100% 생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버세대의 경제활동은 단순히 돈을 벌어들이는 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노년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일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속감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이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족들에게 의지하기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됨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어르신은 “손주들 선물이라도 듬뿍 사주고 싶은데 그러려면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중년 이상 실버 세대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어 막막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실버 세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창업의 경우, 초기 비용 발생이 큰데 반해 2년 내 폐업하는 조기 폐업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투자 비용을 채 회수하지도 못한 채 폐업할 경우,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점주가 질 수 밖에 없다.

만약 창업을 고려 중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 선정이다. 지금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조기 폐업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트렌디하거나 디지털적인 요소가 많은 업종을 선택할 경우, 실버세대가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잘 판단하고 공부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스크린 야구장 창업이 실버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크린 야구하면 굉장히 전문적일 것 같고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막상 경험해 본 실버 가맹점주들은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스크린야구장 대중화도 한 몫 거들었다. 직장인들 회식 자리에서나 가볼 법했던 스크린야구장은 최근 연인 데이트코스, 대학생 및 사회인 야구단 모임, 가족 놀이문화, 유소년 야구팀 및 초등학생 놀이 장소 등 전 연령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특정 성별이나 연령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성수기, 비수기 없이 전 연령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실버세대 창업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데, 다른 직종 창업보다 필요한 직원이 적고 몸이 힘들지 않기 때문에 직접 운영하는 데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가맹계약 200호 점을 돌파하는 동안 폐업한 지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안정적인 스크린야구 프랜차이즈로 통한다. 루키룸, 마이너룸, 메이저룸 등 플레이어 실력에 맞춘 다양한 룸 구성, 생동감 넘치는 기술 구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