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항공권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항공권 '민트 패스(Mint Pass)'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민트 패스'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패스로 21일부터 '민트 패스 J'를 선착순으로 주문을 받아 판매한다.

민트 패스 J는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여행할 수 있는 도시에 따라 총 3가지로 출시했다.

일본 7개 노선 중 1년간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민트 패스 J1', 5개 도시 '민트패스 J2', 7개 도시를 이용할 수 있는 '민트 패스 J3'가 있다.

가격은 각각 정상가 60만원, 100만원, 140만원에서 대폭 할인된 29만9천원, 39만9천원, 49만9천원이다.

민트 패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선착순 1천명에게는 10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을 받을 경우 '민트 패스 J1'은 노선별 항공운임 기준 왕복 약 6만6천원이고, '민트 패스 J2'는 왕복 5만9천8백원, '민트패스 J3'는 왕복 5만7천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민트 패스 J3는 연중 최대 7번까지 초특가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민트 패스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내용 기입 후 전용 이메일(mintpass@flyairseoul.com)로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고, 구입한 이후 여행 일정을 잡아 이메일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며, 탑승 가능 요일과 일부 탑승 제한에 대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https://flyair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는 'Mint Pass J'를 비롯해 향후 고객의 요구에 맞는 패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