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보고회
포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타개 등 시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전략에 발 벗고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각 부서가 참여한 보고회를 통해 시 자체에서 발굴한 핵심사업 중, 선정된 14건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확보 대책 방안 등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 발굴 및 효율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필요로 한 주요 신규사업으로서 ▲소흘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통일대~방축3리) 490억원 ▲신북면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 96억원 ▲포천2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132억원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에 대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계속 사업으로는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 250억원 ▲소흘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00억원 ▲포천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3단계) 378억원에 대한 사업비 확보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증가 등 기초생활보장 확대 및 재난안전에 대한 재정 수요증대로 인한 시 가용재원 한계에 따라 시민 만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따른 시의적절한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