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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최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병원 전 처치향상을 위한 서남권역 119 구급대원 강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흥·화성 등 경기 서남권역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고려대 안산병원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교육의 일환으로, 뇌졸중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 이송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치할 수 있도록 신경과 전문의를 초청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문성우 응급의학과장은 "뇌졸중은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에서 초기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뇌졸중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올 하반기 진료지원동 증축과 함께 응급의료센터의 시설과 장비, 인력확충을 진행하며 내년 하반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