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전문성 강화·영역 다양화 노력 빛봐
부천시가 2017년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5일 개최된 '2018년 감사관계관 합동 연찬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자체 감사·조사·계약심사 활동, 사전 컨설팅 감사 등 적극행정 지원활동, 자율적 내부통제활동 등 20개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감사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4년 우수기관, 2015년 최우수기관, 2016년 평가에서 장려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17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간감사기법을 도입해 전문분야까지 감사영역을 다양화하는 등 자체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어진 자원과 역량을 적절히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청렴도시 부천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