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공직자 및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 오리이원익 공직자 청렴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오리서원에서 진행하며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배우는 '청렴특강'과 문무겸전의 인재상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국궁', 손끝으로 청렴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서예 캘리그라피', 교육연극을 통한 소통활성화 프로그램인 '포럼연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전문해설사가 교육생을 안내해 이원익 유적지(이원익 묘소, 충현박물관 등)를 답사하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 이원익 선생의 생애와 공직자로서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리이원익 공직자 청렴교육은 2015년부터 실시해 매년 4000여명의 공직자들이 수료했다. 일반교육 및 광명동굴 견학 포함 교육 수료자에게 각 3시간, 7시간의 교육 시간을 부여하며 교육비는 각 2만원, 5000원이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