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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는 최근 도내 최초로 상담심리전문가를 초빙해 소속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인 '경청과 공감을 통한 마음나눔'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수행 중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자신과 사회구성원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 감수성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재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군포서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실시 할 예정이다.

유충호 서장은 "치안 최전선에서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속 직원들의 심리적 복지 지원을 통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