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림조합은 봄을 맞아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양질의 우량수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3일 산림조합 관계자에 다르면 4월 말까지 포천시 어룡동 43번 국도변에 위치한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선 유실수와 조경수, 약용수, 잔디, 꽃나무, 비료를 판매하면서 포천 지역에서 생산된 조합원 생산 우량수묘도 우선 구입 판매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우량수묘를 소비자들에게 공급을 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묘목 가격은 유실수의 경우 1본당 5000~10만원에 판매를 하며, 산림 조합원 및 준조합원이 나무시장에서 나무를 구매할 경우,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산시 이용고배당금 및 사업준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남궁 종 조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경영전문기관으로써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 상담업무 제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나무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