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예정 동쪽 경쟁 치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및 중심상업용지 1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는 5만3393~6만6799㎡, 용적률 190%, 3.3㎡당 569만~588만원 수준으로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허용 세대수 909~11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 60~85㎡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용지 및 공원이 인접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상업 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888~1701㎡, 용적률 600~1000%, 3.3㎡ 당 878만~1032만원 수준으로 공급예정가격은 24억~51억원이다.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한 주차장 용지는 4059㎡, 용적률 600%, 3.3㎡당 537만원 수준으로 공급예정가격은 66억원이다.

중심상업용지 및 주차장용지가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동측지역은 주변 아파트 단지들이 기입주 또는 근래 입주예정으로 개발속도가 빠르고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시설용지는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며 976~3295㎡, 용적률 600%, 3.3㎡당 674만~785만원 수준으로 공급예정가격은 23억~76억원이다.
영종하늘도시는 1930만㎡ 수용인구 13만5000명의 대규모사업지구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을 30분 이내로 접근가능하고, 하늘고, 과학고, 국제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영종~청라 간 제3연륙교가 마침내 본격화됨에 따라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제3연륙교 조속한 건설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0년 제3연륙교 건설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한 뒤 2025년 초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내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는 177만1000㎡ 총길이 7.8㎞의 대규모 해양공원으로 서해바다의 이색적인 경관을 활용해 레일바이크, 캠핑장, 역사박물관, 물놀이시설, 자전거 도로, 숲속놀이터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4월 1단계 오픈한 파라다이스 시티 및 현재 공사중인 시저스코리아 리조트, 올해 착공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위치함에 따라 2021년까지 복합리조트 3곳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동북아 관광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