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를 비롯한 인천공항고속도로가 봄 맞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신공항하이웨이(주)는 봄을 맞아 겨울철 강설, 제설작업,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인천공항고속도로 교량, 터널, 교통안전시설물, 영업소시설 등 시설물 일체에 대한 정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천공항고속도로 환경정비 작업에는 다목적 살수차, 청소차, 고소작업차, 굴삭기 등 특수장비 27대와 총 29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정비작업 계획에 따라 도로 비탈면 잡목 제거, 도수로, 배수로 등 배수시설 청소 등 도로시설물 정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에 대한 내부 물청소, 영종대교 구간은 구조물과 신축이음장치 청소, 교통안전시설물(갈매기 표지판, 데리네이터) 불량개소 교체, 방음판, 영업소 톨부스 등 대대적인 청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수많은 외국인이 대한민국과 가장 먼저 만나는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시설안전과 청결성을 제고하여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도로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