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센터 우수社 선정
특허개발·해외권리화 지원
전년比 평균 13%·7명 증가
인천 수출기업들이 지식재산 경영을 통한 기업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고 있다.
5일 인천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연간 7000만원씩 총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식재산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13개사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13% 증가했으며, 고용은 기업당 평균 약 7명인 총 97명의 성과를 이뤘다.
IP 역량의 경우 R&D 투자를 통해 양질의 지식재산권을 약 100건 출원했으며, 13개사 중 8개사가 특허청에서 인증하는 지식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오래된 경영방침에 지식재산 경영을 도입하고, 신제품 개발 방향에 도움을 얻고 있는 것이다.

선정기업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올해에도 ㈜금강오토텍, ㈜이너트론, 명진실업㈜, ㈜바이오프디엔씨, ㈜모리스, ㈜다윈프릭션, 성보공업, ㈜바낙스, ㈜임산업, 우리해양㈜, ㈜레오테크, 대봉엘에스㈜, 중앙엔지니어링㈜, 나이프코리아㈜, 삼영금속㈜ 총 15곳을 '2018년 글로벌 IP(지식재산)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해외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 디자인융합', '글로벌 IP경영진단' 등의 컨설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왕동항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올해부터 선정 기업에 특허, 브랜드 디자인 분야별 융합 지원계획을 수립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시범적으로 핵심기술 중점기업을 선정해 3년간 핵심 사업분야를 선택하여 집중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