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대책 촉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은 21일 "한국지엠 사태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국내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실태조사와 노사의 자구책 마련, 경영 로드맵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글로벌GM 본사와 한국지엠의 불평등한 수익구조 문제에 대해서도 글로벌GM 본사의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대책이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남춘 전 위원장의 사퇴로 지난 14일 시당위원장에 선임된 윤 위원장은 이날부터 권역별 당연직 최고위원까지 겸하게 됐다.

윤 위원장은 또, 지난 20일 국회에서 배리 앵글 GM부사장이 밝힌 한국지엠 정상화 입장에 대해 "구체적인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며 "IMF 이후 외국자본이 국내기업을 헐값에 매입해 정부지원만 받고 소위 '먹튀'했다는 국민적 우려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