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은 목양관 강당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및 내외빈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7명, 석사 78명, 학사 1,241명 등 총 1,33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강현우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윤신일 총장의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 이윤재 목사의 축사, 봉후종 총동문회장의 축사, KNU AMICI중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신일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대학은 창의 및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 한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 봉후종 회장은 "사회에 진출하면 슬픔과 노여움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많지만 이는 다가오는 기쁨과 즐거움을 위함이라 믿고 이겨낼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강남대학교와 5만여 선배 동문들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자이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 및 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