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 최선"
수원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이부영 전 경기도시공사 부사장이 취임했다.

이부영 사장은 20일 오후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125만 수원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고품격 브랜드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 됨)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면서 "도시공사 직원들과 함께 주인의식을 갖고 소통하면서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일류공기업'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한 이 사장은 수원시 팔달구 세무과장, 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 용지과장, 경제정책과장, 정보화기획단장, 경기도 양평부군수를 거쳐, 지난 2015년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부사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다년간의 행정경험은 물론 도시개발 사업의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날 초대 수원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