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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사업장의 비산먼지와 석면관리에 대한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인근 지역주민과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으로 특별환경대책반을 편성, 먼지 및 석면 비산 억제시설, 안전조치, 가림막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관련기관에 위반사실을 통보할 방침이다.

또 도로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및 진공흡입차의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가 나쁨(주의보, 비상조치)으로 나타나면 살수차, 진공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 등 차량 10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를 청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인근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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