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랜드마크'
상업용 시가화용지에 부합하는 주상복합기능의 랜드마크로 개발되는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지정고시 된 가운데, 3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함으로써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역동 28-3 일원 2만9488㎡을 개발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간공모방식을 통한 '민·관합동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주체를 광주시 또는 광주도시관리공사와 민간이 함께 하는 민관합동 개발을 추진하며, 3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7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이후 2019년 4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것.

시행방식은 수용방식에 따라 용역비와 공사비, 보상비 등 739억99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교통난이 심한 역동IC 주변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기반시설 확보 및 주변 교통, 주차문제를 해결코자한다"면서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민간공모를 통해 수립되겠지만 주상복합기능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