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53% 올라 상승세 여전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여전하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53%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판교, 광교, 위례 등 강세가 이어지며 0.18% 상승했다.

인천·경기(0.03%)는 과천 등 일부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두드러질 뿐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조용하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6%, 신도시가 0.02% 상승했다.

반면 인천·경기는 주춤한 수요와 입주물량 여파로 0.02%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서초(0.81%) ▲성동(0.78%) ▲양천(0.69%) ▲용산(0.69%) ▲강남(0.68%) ▲송파(0.67%) ▲중구(0.53%) ▲강동(0.49%) ▲서대문(0.48%) ▲영등포(0.48%) 등에서 오름세가 가팔랐다.

신도시는 ▲판교(0.42%) ▲분당(0.37%) ▲위례(0.34%) ▲광교(0.3%) ▲평촌(0.12%) ▲김포한강(0.08%) ▲일산(0.03%) 순으로 상승했다.

판교는 매도인들이 매도호가를 올리며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다.

인천·경기는 ▲과천(0.21%) ▲의왕(0.19%) ▲안양(0.07%) ▲광명(0.06%) ▲용인(0.06%) ▲김포(0.05%)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서대문(0.53%) ▲중구(0.36%) ▲양천(0.35%) ▲용산(0.29%) ▲성동(0.17%) ▲영등포(0.16%) ▲마포(0.13%) 순으로 전세가격 오름세가 컸다.

신도시는 지역에 따라 전세시장 분위기가 다르다.

▲판교(0.09%) ▲평촌(0.07%) ▲분당(0.05%) ▲파주운정(0.01%)은 전셋값이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군포(-0.3%) ▲안성(-0.19%) ▲광명(-0.17%) ▲평택(-0.13%) ▲화성(-0.12%)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