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모기 박멸을 위해 계절에 상관없이 방역 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모기유충인 장구벌레는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산란해 유출 박멸은 개체수 억제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투입, 지역 아파트 지하시설과 정화조, 하수구 등 겨울철 유충 및 성충의 주요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 실시 중에 있다.
시 보건소는 최근 지구 온난화 및 난방시설 발달 등으로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져 봄 모기로 인한 여름 모기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해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예방관리 담당은 "동절기 모기유충 및 성충구제를 통해 여름 모기발생밀도를 낮추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가 발견될 경우 시 보건소 방역부서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