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클린데이·무료급식 등 전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소외계층의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을 위해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벌여 저소득층 세대의 보일러, 가스레인지를 무상으로 점검, 보수·교체해 주고 있다. 인천 청량산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클린 데이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임직원들로 자원봉사팀을 꾸려 무료급식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의 개발도상국에서 낡은 학교건물을 새로 칠하고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주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한국문화 전파를 통해 일일교사로서 함께 한다.

또 1975년 육군 제28사단, 2006년 해병대 제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천리는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을 위해 두 부대를 매년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1987년 고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과 이만득 현 삼천리그룹 회장 두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천만장학회'는 2000명의 인재들에게 6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