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드림필드'는 유소년과 시각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풋살장이다.
여주시는 13일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히딩크 드림필드 제15호'를 짓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지난 2007년 충주시에 처음 건립된 후 이천, 수원 등 전국 13곳에 지어졌다.
히딩크 재단은 전 세계에 드림 필드 사업 등을 통해 유소년 및 장애인들의 성공을 돕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거스 히딩크 드림 필드 사업으로 유소년 및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1년부터 한국에서 맺어 온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드림 필드 사업에 관심을 둔 여주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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