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일본 아이리스오야마의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시설이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아이리스오야마 현장 부지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오야마 겐타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리스코리아㈜ 송도 사업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아이리스오야마 그룹이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송도에 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619㎡ 규모의 소형 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시설을 연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전 세계 26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LED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로만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소형 가전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