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생활문화축제 등 7개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시는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포함한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임직원 등 12명을 주축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해 최근 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담팀은 동아시아의 생활문화축제, 디아스포라영화제, 음악관, 문학포럼 등 7개 핵심사업을 선정한데 이어 관계기관과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2019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종료시까지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모'에 인천 유치제안서를 제안했으며 그해 12월 면접심사를 거쳐 2019년도 대한민국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천 성공 개최를 통해 인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문화예술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