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요직 거친 '바다 사나이'
해양환경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박승기 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한양대와 동대학원 토목공학과, 미국 플로리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대변인, 항만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3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지낸 경력도 있다.
해수부 내부에선 합리적 의사 결정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