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지용) 220명 중 136명이 우선 입촌을 완료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본부임원을 포함, 5종목(10세부종목) 136명(평창 60, 강릉 76)이 입촌을 끝냈다고 밝혔다.

입촌을 마친 종목과 인원은 빙상 33명(스피드 14, 피겨 5, 쇼트트랙 14), 스키 35명(알파인스키 6, 크로스컨트리 4, 스키점프 6, 스노보드 11), 아이스하키(여자) 26명, 바이애슬론 8명, 루지 7명이다. 이후 평창에 29명, 강릉 55명이 추가로 입촌할 예정이다.

앞서 5일 스위스 프리스타일 남자 모글 대표 선수가 다쳐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대한민국이 추가 출전권을 획득, 프리스타일 남자 모글의 김지헌(23)이 이번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선수 1명이 늘어 총 220명(선수 145, 임원 75)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