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54% 상승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주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0.51%)는 마포와 성동, 영등포 등 도심권 위주로 투자와 실수요가 늘었다.

서울은 ▲강동(1.91%) ▲마포(1.01%) ▲성동(0.97%) ▲영등포(0.75%) ▲동작(0.74%) ▲송파(0.69%) ▲용산(0.6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컸다.

▲위례(1.32%) ▲분당(0.66%) ▲판교(0.46%) ▲광교(0.37%) ▲평촌(0.1%) ▲일산(0.02%)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과천(1.92%) ▲성남(0.35%) ▲의왕(0.27%) ▲안양(0.09%) ▲하남(0.08%) ▲구리(0.05%) ▲시흥(0.05%) 순으로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 2·4·5·6단지가 2500만~5000만원 정도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우위 시장이 만들어지며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급등한 시세에 이번주 거래는 살짝 주춤했다.

서울은 ▲동작(0.39%) ▲광진(0.38%) ▲관악(0.24%) ▲서초(0.2%) ▲마포(0.19%) ▲동대문(0.17%) 순으로 이번주 전세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지역에 따라 전세시장 분위기가 다르다.

▲판교(0.11%) ▲평촌(0.06%) ▲분당(0.03%) ▲일산(0.02%) ▲위례(0.01%)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평택(-0.48%), 군포(-0.18%), 화성(-0.12%), 시흥(-0.11%), 광주(-0.09%), 광명(-0.06%)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평택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전세거래가 부진하다.

동삭동 삼익사이버가 500만~2000만원, 비전동 동아모란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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