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워크숍 … 70여명 정책방향 공유
"국가 유공자·유족 '재가 서비스' 내실 다질 것"
인천보훈지청이 사각지대 없는 보훈복지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2일 보훈지청 호국보훈홀에서 '보훈복지인력 따뜻한보훈 실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명의 보훈인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2018년 보훈복지 정책방향을 공유, 내실있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윤선경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치매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보훈복지 실천을 목표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따뜻한 보훈실 현장에서 실천하고 계시는 보훈복지인력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보훈의 온기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보훈지청을 두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지역 특색에 맞게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공헌 정신을 계승하고 알리며 지역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보훈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보훈지청이 관리하는 국가유공자 가구수는 약 6만20000세대로 한 가구당 최소 2명의 가족이 있어 실질적인 관리 대상은 18만명에 이른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