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을 앞둔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이 2월4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 월드요들페스티벌, 김홍철과 친구들과의 합동 공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5년 연수문화원에 소속됐으며, 요들의 본고장인 스위스로부터 초청받아 공연을 할 정도로 인정받는 요들단으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에선 40여명의 단원들이 알프스 지방의 민속 음악인 요들과 함께 독창, 합창, 중창, 아코디언 합주, 스위스 전통악기인 외르겔리와 카우벨 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알프스 요들 마마파파'와 '알핀로제 청소년 요들클럽'의 특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따뜻한 2018년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연수문화원 사무국(032-821-6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