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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탑동동 산32번지 일원 91만9616㎡가 지난 11일 산림청고시 제2018-2호로 경기도 최초 지역거점 공립산림 복지지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구역이다.

2016년 도입된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지역, 산림복지지구 내에는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시 산림복지단지에는 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MTB로 특화된 자연휴양림, 동두천 치유의숲, 유아숲, 체험원 등 이 사업들 간 연계사업으로 추진되는 테크로드, 짚라인, 모로레일, 산림교육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산림복지단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타당성조사, 관계부처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산림청 심의·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복지서비스의 종합적 제공으로 공익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