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미술제 13~18일 문예회관서
▲ 서주선作 '섬마을 선생님'.
▲ 이삼영作 '영종선착장'.
인천해양미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중·소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미술협회, 인천수요사생회 회원 작품 18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인천해양미술제는 '해양미술'에 대한 첫 걸음이자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서주선 인천미술해양제 추진위원장은 "인천의 중요 미래 산업자원이 섬과 바다에 있음을 알리고 해양 문화사업에 그 다양한 해양의 가치를 그려내는 일을 인천미술인이 중심에 서서 미술계의 역량을 모았다"면서 "'문화성시 해양주권'에 걸맞게 '해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미술제를 개최해 '해양'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가치를 확산하려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미술협회는 서해5도 어민들과 상생협력의 협약을 맺고 지난 7월 서해5도 수산물 포장지 아트마케팅 1호 작품으로 백령도 다시마 미역 포장 그림을 제작해서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그 포장박스 출시가 임박해 이번 전시 개막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