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3일 수학능력시험장 14개 학교에 28명의 소방관으로 편성된 안전관리관을 배치했다.

이번 소방력 배치는 수학능력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자 1명과 구조요원 1명을 1개조로 편성해 수학능력시험장 마다 배치했고, 배치된 안전관리관은 건물구조(대피로) 파악, 소방시설 등 확인, 유사시 행동계획 등 관계자와 협의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업무를 지원했다.

임국빈 서장은 "이번 수능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임을 감안해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책을 마련·시행했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