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변동없어
▲ 2018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22일 인천 남동구 석정여고에서 교사가 시험장 배치표를 붙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인천 내 50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응시생 수나 고사장 등에 변동이 없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응시자 3만546명은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시작하는 1교시 시험을 위해 8시10분까지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른 아침 고사장에 모이는 수험생의 수송 대책도 그대로 추진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4개 편성을 투입하고 인천경찰청은 경찰오토바이와 경찰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특히 23일 인천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수험생들은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서는 게 좋겠다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교육청은 각 시험장에 4784명의 종사요원을 수능 관리 업무로 파견해 감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12월12일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