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후원 송도센트럴포럼 1기 종강
1년간 명사 초청 특강·세미나
정보 공유·경제 활성화 논의
내년 2월 '2기' 새출범

인천의 상장기업과 우량기업이 참여해 지역 경제발전을 논의하는 송도센트럴포럼(SCF)이 22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에서 1기 종강식을 가졌다.

삼성증권과 우리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일보가 후원한 송도센트럴포럼은 1년간 매달 명사를 초청해 2017년 환율전망부터 시작해 금리, 4차산업혁명, 부동산, 해외기업의 혁신사례, 베트남시장 등을 주제로 정례 포럼과 특강,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날 열린 종강연에선 신상훈 한양대 특임교수가 '소통을 통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 교수는 "기업의 리더로 성공하기 위해선 수평적 사고를 통한 소통기술이 필요하다"며 "빨대보단 깔때기적 의식구조를 갖고, 항상 미래를 예측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선 한 해를 결산하며 포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게 공로패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함승오 삼성증권 인천WM지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역량을 모으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올 한해동안 포럼을 위해 애써준 기업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인수 인천일보 편집국장은 "올해 첫 행사로 진행된 송도센트럴포럼이 향후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센트럴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우량기업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올 초 출범했다.
송도센트럴포럼 2기는 2018년 2월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