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모집 … 내달 2일 개통식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운행될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무료시승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공사는 인천관광 구글 설문지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남긴 시민 가운데 우수사연으로 채택된 10명에게는 인천시티투어 통합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약 20억원의 예산으로 사들인 지붕 개방형 2층 버스 4대를 신설된 시티노선에 1대, 바다노선에 3대로 나눠 투입 운영할 예정이다.

송도~소래포구~부평~구월을 순환하는 '시티 라인'은 도심 순환 노선으로 1일 2회(센트럴파크역 출발기준 오전10:40, 오후2:20) 운행된다.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바다 라인'은 1일 9회 운행(배차간격 1시간)된다.

이외 기존에 운영돼온 송도~월미·개항장을 순환하는 '섬 라인'에는 단층버스 6대가 1일 16회(배차간격 30분)운행된다.

각 3개 노선은 서로 환승 가능하며, 통합권(1만원)은 바다 라인을 포함한 전 노선을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운행이 시작되는 2018년 초에는 2층 버스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