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석유화학-인천문화재단 월 1회 공연…주민 호응 속 종료
SK인근지역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과 올 9월부터 연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문화공연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 삶의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9월 인천문화재단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음악회'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음악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인근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타악그룹 '아작' 퍼포먼스와 함께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음악을 결합한 클래식 연주로 유명한 '루체뮤직소사이어티'의 가족 음악극 '마님이 된 하녀', '해설과 함께하는 터치 클래식 콘서트' 등이 벌어졌다.

공연을 함께 지원한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는 "우리 지역을 품격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통해 우리동네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