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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종합사회복지관은 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너희들의 성장을 응원한다'며,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생리대 자판기와 생리대 등의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시 관내 유일한 여중학교인 포천여자중학교 학부모회원들이 후원한 생리대 자판기 및 생리대를 학교내 설치하여 모든 학생들이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현자 학교장은 "학교에서도 해줄 수 없었던 일을 복지관과 학부모회가 앞장서 준 것은 여학생들이 첫 수혜자"라며, 감사를 했다.

또 여중학교 학부모회 문미덕 회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쉬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위해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복지관에 감사하다"며, "다음 학부모회장에게 인수인계를 통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