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방콕 IPC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메달 3개를 딴 심재용(왼쪽 두 번째) 선수. /사진제공=인천장애인체육회
심재용(인천장애인사격연맹)이 '2017 방콕 IPC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모든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심재용은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그는 R3 10m 공기소총 복사 단체전(혼성)에서 1896.7점을 쏴 1위에 올랐고, R6 50m 소총복사 단체전(혼성)에서는 1813.0점으로 2위, R3 10m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혼성)에서는 229.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박은상 인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인천 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연맹 차원에서 우수선수를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