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안산시여성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Bob chilcott의 Nidaros Jazz Mass와 흥겨운 스페인 민요인 'El Vito'로 구성된 첫 번째무대와 '바람은 남풍', '비목', '가을의 서정' 등 아름다운 가곡으로 이뤄진 두 번째 무대, 'Happy things', '뮤지컬', 박진영의 Swing baby를 편곡한 'Swing baby & sing,sing,sing' 등 신나는 가요를 선보일 세 번째 무대까지 알찬 내용으로 꾸며진다.

'Begin Again'이란 주제로 합창단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정기연주회 30회에 걸맞는 풍성한 공연을 위해 팬텀싱어2에 출연해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주택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유리상자의 이세준 등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합창단은 87년 창단돼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호주 등 해외초청연주회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산의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거리로 나온 예술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열정 넘치는 합창단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31-481-2068)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