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원전 공약' 분석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16일 자유한국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 국민 통신기본료 1만1000원 인하 공약 사실상 폐기'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실체 없는 허구', '신고리 공론화 찬성 측의 허위 주장' 등 정부 정책과 공약의 허구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성매매·음란 정보 최대 온상지로 부각되고 있는 '텀블러', '국가연구시설 장비 부실에 따른 혈세 낭비', '불법 페이백'과 성매매와 마약 등 불법 정보 천국으로 전락한 '채팅앱', 국립과학관의 화재발생시 '관람객 대피 취약', '출연연 비정규직' 문제 등 민생에 초점을 맞춘 국정감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IP카메라 해킹'의 경우 지난 9일 과기부에서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히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독단과 독선을 견제하는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감 있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견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