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재금 7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 종료 후 인천 팬 2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전남 구단 스태프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이같이 징계를 의결했다.
상벌위원회는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조직해 가면서 충분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과 최근 인천구단이 관중 난동 및 소요, 안전 관련 사고에 자주 연루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벌위원회는 전남 구단에 대해서도 홈경기장 안전 유지 의무 위반 및 K리그 안전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전남의 경우 대규모 원정 서포터즈가 방문한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조치가 부족했던 점, 사건 발생 후에도 사태 해결 및 수습과 관련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게 상벌위원회의 판단이다.
이밖에 경기 당일 경기장 난입 관중 2명 및 전반 종료 후 응원석을 이탈해 본부석 쪽으로 이동해 퇴장하던 심판에게 욕설한 1명 등 모두 3명에게는 K리그 전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 종료 후 인천 팬 2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전남 구단 스태프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이같이 징계를 의결했다.
상벌위원회는 "대규모 원정응원단을 조직해 가면서 충분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과 최근 인천구단이 관중 난동 및 소요, 안전 관련 사고에 자주 연루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벌위원회는 전남 구단에 대해서도 홈경기장 안전 유지 의무 위반 및 K리그 안전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전남의 경우 대규모 원정 서포터즈가 방문한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조치가 부족했던 점, 사건 발생 후에도 사태 해결 및 수습과 관련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게 상벌위원회의 판단이다.
이밖에 경기 당일 경기장 난입 관중 2명 및 전반 종료 후 응원석을 이탈해 본부석 쪽으로 이동해 퇴장하던 심판에게 욕설한 1명 등 모두 3명에게는 K리그 전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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