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검단초등학교에서 통합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장애인체육회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9월부터 11월까지 인천 검단초등학교에서 '소화제(소통과 화합을 제일 잘하는)' 통합체육수업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검단초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화제 통합체육수업을 운영하고자 킨볼, 에어트램블린, 바운다룬볼 등 뉴스포츠를 연계,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통합체육수업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34명이 참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통합체육 교사 연수 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재직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합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한 최용건 검단초교 교사는 "장애학생들은 체육시간에 소외되기 쉽고 참여가 어려운데 개인차가 크지 않은 뉴스포츠 수업으로 학생 참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검단초 통합체육수업 현장을 방문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통합체육수업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생활체육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