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선계약 후검증' 3곳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172호를 추가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김포한강지구(Ac-01블록 741호)와 김포양곡지구(H-1블록 91호), 파주운정지구 (A21블록 340호) 등 모두 3곳이다.

이번 모집은 신청-자격검증-계약자 선정을 거쳐 계약하는 기존 절차와 달리, 신청-계약-자격검증을 진행하는 이른바 '선계약 후검증' 절차로 진행돼 당첨 후 2~3주 이내 신속한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계약금도 기존 임대보증금의 20% 대신, 30만원 일정액으로 계약금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러나 추후 자격검증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면 계약이 해제된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해당주택건설지역 또는 연접지역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자세한 입주자격 및 신청가능요건 등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어플(어플명:LH청약센터)로 가능하다.

신청접수 기간은 김포한강과 양곡은 23~27일, 파주운정은 24~28일까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김포한강 행복주택의 경우 대학생 계층의 전용면적 21㎡기준으로 월임대료는 6만4000원(보증금 2236만원)부터 13만660원(보증금 436만원)까지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공급대상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계층인 세대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설치하여, 공간활용과 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