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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혜 시인 '강화의 만추' 오롯이 담은 시집 펴내

17일 신포동서 '멋진 늦가을' 출판기념회

2017년 11월 15일 00:05 수요일
인천 강화의 풍경을 글자에 꾹꾹 눌러 담은 시집 한 권이 출간됐다.

따뜻한 시어로 일상을 그리는 시인 박서혜의 여섯 번째 시집 <멋진 늦가을> 출판기념회가 오는 17일 오후5시 신포동 북카페 '북앤커피'에서 열린다.

<멋진 늦가을>은 박 시인이 강화도에서 지내며 느낀 정취를 소박한 시선으로 담은 시집이다. 인천에서 강화 깊숙이 터를 옮긴 지 15년이 흐른 지금, 박 시인은 '인천'이라는 대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연과 시골 마을의 풍경이 가득한 강화의 이야기를 시로 써내려갔다.

시집엔 '빈손, 환하다', '어디쯤일까', '개기일식' 등 크게 3부로 나뉘었으며, 총 55편의 시와 강화 모습이 담긴 사진 12장이 수록돼 있다.

박 시인은 1946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여고,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1982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울창한 숲이 묻는다>, <입술>, <하늘의 집>, <하늘 어귀>, <마니산 자락> 등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화당 동인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박 시인은 "강화에 온 지 어느 덧 15년이 흘러 2011년 <마니산 자락>에 이어 이곳에서 쓰는 두 번째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은 시집이라 의미가 더 크다"라며 "2011년과는 또 다른 시선의 깊이와 세월의 연륜이 묻어난 시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 개항로 14 2층, 032-431-0268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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