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토크 결합 강의 호평
▲ 의정부시 공무원 대상 '팝페라 친절 콘서트'
의정부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음악과 토크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감성친절교육 팝페라 콘서트가 직원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업무와 민원으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성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친절마인드 함양 및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번 팝페라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일과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7급 이하 공무원과 5급 및 6급 공무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강한 심정적 지지'와 '함께하는 친절'이라는 2가지 주제를 갖고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 친절 교육인 팝페라 친절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팝페라 친절 교육 콘서트는 공무원 맞춤형 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박성심 휴먼브랜드연구소 The 人대표와 공무원 맞춤형 교육 설계 및 창의적 진행자로 불만민원응대 솔루션 개발 매뉴얼 제작자인 권민호 휴먼브랜드연구서 The 人수석 강사,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의성 휴먼브랜드연구서 The 人전임 음악강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행사 도중에는 주최측과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빼빼로데이 선물 추첨의 기회를 제공하기도해 참석자들의 교육열기를 한껏 복돋아주기도 했다.

이날 전문 강사진들은 토크식으로 쌍방향 소통 강의 및 다양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절동기 부여, 업무에서 발생하는 유형별 민원응대의 현실적인 전략, 불만고객 응대 개선안 마련, 간부공무원과 실무공무원이 친절가치를 공유하면서 함께하는 친절 공감대 형성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펼쳤다.

이들은 오페라, 뮤지컬, 가요 등 5곡의 팝페라를 공연하고 PPT를 활용한 강의와 토크를 곁들인 진행으로 팝페라 공연 음악을 통한 감성 충전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 친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현실적인 친절 전략 등을 제시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교육을 마친 대다수 공직자들은 "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독톡한 교육 방식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돼 인상 깊었다"며 "실제 사례를 들어 강의가 펼쳐져 친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의정부시 시민봉사과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 팝페라 콘서트는 시정방침인 친절·공정의 토대위에 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 실천에도 부합되고 무엇보다도 시대 흐름에 잘 적응하면서 우리 공직자들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