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께 동일 조건으로 재판매 진행 예정"
이미지 18.png
▲ /연합뉴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정식발매 첫날인 7일 준비된 물량이 10분도 되지 않아 동났다.

카카오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 정식발매 시작과 함께 주문량이 급증해 9분 만에 준비된 수량 1만5천대가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재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게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이날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강남·홍대점에서 동시 판매됐다.

카카오미니는 음원 서비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9천원에 살 수 있고, 멜론 스트리밍 6개월 이용권(4만원)과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9월 18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38분 만에 3천대가 매진됐다.

맞수인 네이버의 캐릭터형 AI 스피커 '프렌즈'는 지난달 17일 발매가 시작된 지 약 23시간 만에 1만대가 팔렸다. /연합뉴스